1. 멈출 수 없는 콘텐츠 소비, 무한 스크롤
요즘 웬만한 앱은 사진 혹은 숏폼 비디오 피드를 제공한다. 이런 '피드'의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은 바로 무한 스크롤이다.
2. 나만 모르면 쓰나, 동조 심리를 활용한 실시간 이슈 & 커뮤니티
실시간 검색 순위는 개인화 트렌드에 따라 사라지는 추세였는데, 의외의 서비스에서 다시 등장했다. 바로 토스다. 주식에 관심은 있지만 뭘 봐야할지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실시간 이슈를 5위까지 띄워준다. '남들은 이미 다 알고 투자한 것 같은데 나만 뒤쳐질 수 없지'하는 자극을 주기에 충분하다.
3. 돈이 걸려야 한다, 베팅 서비스
특히 금전적인 페널티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다. '챌린저스'는 전 국민 습관 형성 플랫폼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헬스장 가기', '매일 아침 6시에 기상하기', '책상 정리하고 인증하기' 등의 건설적인 챌린지들로 구성된다. 혼자 다짐하면 지키기 어려운 일이니 사람을 모으고 참가할 때 돈을 거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다. 실천할 때마다 일정액이 환급되고 못 지키면 벌금으로 걷는다. 모인 벌금은 100% 달성한 사람에게 상금으로 지급하는 데 활용된다. 이외에도 다른 사람들이 미션 달성 인증샷을 올리는 형식 역시 넛지로 작용한다.
4.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지, 보상 장치
페널티는 싫고 보상은 좋아한다. 여기서 '보상'이란 작은 칭찬이나 인증으로도 충분하다. 애플 워치는 활동 링을 다 채우면 불꽃 링을 튀기며 칭찬해주고 신기록을 깨거나 특별한 날에는 예쁜 배지도 준다.
5. 인스타그래머블한가, 업로딩 서비스
아무래도 예쁜 게 좋다. 물건 하나를 사도, 카페를 가도 요즘 사람은 인스타그래머블한가를 확인한다. 유행은 조금 지났지만, 나이키 런 인증은 간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