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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의 가치를 평가하는 6가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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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장 중요한 요소는 채용 포지션이 우리 회사의 사업성과에 얼마나 영향력이 큰가입니다.
1명이 1만 명을 먹여 살릴 수 있는, 또는 획기적인 경영성과 창출/혁신이 가능한, Business Impact가 큰 포지션인지 아닌지입니다. 아무리 개인이 뛰어나도 그 사람이 해야 할 역할이 사업적 중요도가 크지 않다면 큰 금액의 투자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2.
채용 후보자가 가진 자원에 대한 희소성과 조직 내부에서의 대체가능성, 즉 수요와 공급입니다.
채용 대상자를 대체할 만한 후보를 채용하기 용이한지 어려운지, 조직 내부에서도 단기간 내에 대체할만한 후보자가 있는지 여부가 고려되어야 합니. 다른 대체 후보를 빨리 충분히 찾을 수 있다면 해당 후보자에게 큰 금액을 투자할 필요는 없겠지요.
3.
채용대상이 얼마나 해당 포지션에 Best Fit인가입니다.
즉 회사의 채용 평가 결과입니다. 예를 들어, 개발자를 채용하는데 코딩테스트도 유사한 수준의 경력 대비 현격하게 높은 점수를 받았고, 면접 점수도 탁월한 A+급 점수를 받았다면 훨씬 높은 처우를 줄 수 있습니다.
4.
External Validity입니다.
즉, 해당 Job을 수행하고 있는 산업 내 타사들의 평균 market price입니다. 업계 평균으로 처우를 정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고, 앞서 언급한 1, 2, 3에 따라 시장 평균보다 높은 혹은 낮은 Offer Package를 정하는 데 기준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5.
조직 내부의 공정성입니다.
모든 인사결정에 있어 기본은 공정성(Justice, Equity)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투입(경력, 전문성, 업적) 대비 산출(임금, 직급 등)을 타인과 비교하기 때문에 내부에 유사한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준거 집단과의 내부 형평성도 중요합니다. 이는 조직 내 다른 구성원들의 동기부여, 인사결정에 대한 수용성과 신뢰에도 영항을 미치게 됩니다.
6.
마지막으로 현재 받고 있는 연봉수준은 그 사람의 시장 가치이기에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요소입니다.
물론 1~5번이 고려되지 않고 6번만 고려한다면 전직장에서 얼마나 연봉협상을 잘했는지에 따라 다음 기업의 연봉이 결정되는 어이없는 현상이 나타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