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삶의 어떤 목표나 도달해야 할 목적지가 아닙니다. 다만 나아가는 여정입니다.
좋은 관점과 애정을 가지고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는 자세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그곳에 함정이 있다.
우리는 자신을 가여운 사람으로 만들 수도,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 수도 있다.
사실 둘 다 드는 힘은 똑같다.
- 카를로스 카스타네다
나는 내 생각을 통제할 수 있다. 감정은 생각에서 온다. 그러므로 나는 내 감정을 통제할 수 있다.
내 감정에 책임지기
세상이 나를 소외시키거나 무너뜨린다고 생각하지 말고, 나를 위해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기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인생에서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하는 건 밖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강하고 밝게 살아가야 함을 아는 것, 그와 같은 내면의 성장일지 모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자신에 대해 ‘주인 의식’을 가지세요. 내 인생은 내 것입니다. 내면에서 혹은 바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전적으로 나에게 달려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모든 일은 나 자신에게서 비롯됩니다.
스스로를 가두는 사람들
다른 예를 하나 더 들어볼까요? 공항에서 비행기가 연착되었습니다. 불행에 휘둘리는 사람은 무척이나 화를 내겠지요. “세상에, 이 항공사 어떻게 된 거야! 이번 달에만도 다섯 번이나 연착이잖아!” 그런 생각을 하는 바람에 화가 다섯 배나 더 납니다.
하지만 불행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은 그 시간에 책을 읽기도 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도 하고, 비행기가 들어오는 모습을 구경하기도 하고, 전망대로 나가보기도 합니다. 불행의 노예가 되지 않는 그들은 가만히 앉아서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에 불평을 터트리는 대신 다른 뭔가를 합니다.
자신감도 선택이다
긍정적인 자아상의 근간은 자신감입니다. 하지만 그냥 생겨나는 건 아니에요. 어떤 일을 하기 위해 자신감을 가지려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그 일을 하고, 그리고 하고 또 하는 수밖엔 없습니다. 자신감은 행동에서 옵니다. 위험을 감수하기로 선택하는 데서 오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기로 선택하는 데서 옵니다. 타인의 비웃음을 살까 봐 두려워하고만 있으면 자신감은 생겨나지 않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면 생겨나지 않아요.
아이는 스스로 행동할 때 성장한다
아이에게 물고기를 잡아주면 하루 동안 먹을 것을 주는 거지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면 평생 먹을 것을 주는 것이다.’ 여기에는 양육 방식에 관한 온전한 진실이 담겨 있습니다. 진정한 성공을 거두는 아이로 기르고 싶다면 아이를 성공한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들을 가로막지 마세요. 나가서 활동하고, 고난을 겪게 두세요. 아이가 자신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스스로 교훈을 얻고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을 즐기게 해주세요.
나의 인생은 어떤 작품이 될까
우리는 그 어떤 말, 어떤 성과나 성취를 이루지 못하고 좌절하기 위해 여기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수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줄어들 뿐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더 높은 뭔가로 시선을 돌리기 시작하면 가질 수 있는 것들은 더 많이 나타나죠. 이는 내가 무엇을 위해 여기에 존재하는지,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기여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지 아는 것과 비슷합니다.
자신을 영적으로, 열정의 측면에서 바라보고, 마주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사랑과 품위를 지녀야 합니다. 살아가는 도중에 마주치는 갈등이나 어려움은 그것을 극복하는 법을 배울 기회로 여기세요. 증오와 분노, 쓰라림, 누군가를 꺾어버리겠다는 마음으로는 이런 고차원적 목적을 달성하지 못합니다.
여정을 즐기는 지혜
커피를 마시면서 그다음에 마실 커피를 생각하나요? 애피타이저를 먹으면서 디저트를 떠올리나요? 지금 먹고 있는 음식의 맛을 누리지 못하고 앞으로 나타날 것에만 신경 쓰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세요. 현재의 순간에 몰입해 절정 상태에 도달하는 건 가장 큰 깨우침을 주고 가장 큰 힘을 가지게 해주는 일입니다.
우리가 다른 계획을 세우느라 바쁠 때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이 바로 인생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디에 있든지 간에 명심하세요. 당신의 삶에서 모든 순간이 살아 있기에 기적이라는 것을요. 미래에 벌어질 어떤 일에서 기적을 찾는 건 그만두세요. 그리고 깨달음의 길을 따라가는 모든 발걸음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해결책은 늘 우리 안에 있었다
어쩌면 당신은 지금의 직업을 포기하고 싶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이것이 합리적이죠. 이런 선택은 전적으로 합리적입니다.
불가의 선문답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깨닫기 전에는 나무를 패고, 물을 나른다. 깨달은 후에는 나무를 패고, 물을 나른다.” 깨달음은 나무를 패거나 물을 나르는 것과 관계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같은 방식으로 나무를 패고, 물을 나릅니다. 깨달은 사람들은 하고 있는 일에 관한 생각의 틀을 다시 짜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변화를 주고 싶지 않다면 그 일에 관한 태도를 바꾸세요. 매일 직장에 가서 지금 하는 일이 너무 싫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커지는 건 그 생각뿐이라는 걸, 그러면 싫은 일만 더욱 많아진다는 걸 기억하세요.
세상 만물은 다 자기 방식대로 산다
우리는 자신만의 정원을 조성해야 하며 다른 사람의 정원을 흘깃거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이 정원에서 순무를 기르고 싶어 하는지, 다른 종류의 농약을 사용하고 싶어 하는지, 정원에 어떤 씨앗을 뿌리고 싶어 하는지는 모두 내 일이 아닙니다. 중요한 건 내 정원은 내가 그리는 방식으로 일궈야 한다는 거예요. 내가 가지고 싶은 것을 취하고, 그것을 즐기고, 내 삶이 내 언어로 이뤄지는 법을 배우세요. 스스로를 위한 목적의식과 자신의 사명을 기르세요. 이것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가장 위대한 비밀 중 하나입니다. 자신에게 적절한 자신만의 정원을 만드세요. 자신이 기르고 싶은 걸 기르고, 다른 사람의 정원에 그만 집중하세요.